[JavaScript] let, const 키워드와 블록 레벨 스코프

JavaScript Deep Dive 3주차 스터디

1. var 키워드 변수의 문제점

es5까지 자바스크립트의 변수선언은 var 키워드만 존재했고,
이는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개선한 let, const 키워드가 es6부터 등장했다.

변수 중복 선언 허용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중복선언이 가능하다.

var x = 1;
var x = 100;

console.log(x); // 100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중복 선언하면, 초기화문의 유무에 따라 다르게 동작하는데
초기화문이 존재하는 경우 var키워드가 중복되지 않은 것처럼 동작하고 초기화문이 없는 변수 선언문은 무시된다.

함수 레벨 스코프

var 키워드는 오로지 함수의 코드 블록만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코드 블록 내에 선언해도 모두 전역 변수가 된다. 이는 전역 변수를 남발할 가능성을 높이고, 의도치 않게 전역 변수가 중복선언되거나 변수의 값이 변경되는 상황을 초래한다.

var i = 10;

for (var i = 0; i < 5; i++) {
    console.log(i);
}
console.log(i); // 5

변수 호이스팅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호이스팅에 의해 선언문이 스코프의 선두로 끌어 올려진 것과 같이 동작한다.
즉,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선언문 이전에 참조할 수 있다. var 키워드로 호이스팅 된 변수는 자동적으로 undefined로 초기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할당문 이전에 참조를 진행하면 언제나 undefined를 반환한다.

console.log(foo); // undefined

foo = 123;

console.log(foo); // 123

var foo;

변수 선언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하는 것은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에러를 발생시키진 않지만 코드의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오류를 발생시킬 여지를 남긴다.

2. let 키워드

var 키워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let, const 키워드가 es6부터 도입되었다.

변수 중복 선언 금지

var 의 경우 중복 선언해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지만 let 키워드로 이름이 같은 변수를 중복 선언하게 되면 문법 에러(SyntaxError)가 발생한다.

let bar = 123;
let bar = 456; // SyntaxError

블록 레벨 스코프

var의 경우 오로지 함수의 코드 블록만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함수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하지만, let 키워드로 선언한 경우 모든 코드 블록(함수, if, for, while, try/catch 등)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let foo = 1;
{
  let foo = 2;
  let bar = 3;
}
console.log(foo); // 1
console.log(bar); // 참조에러! bar is not defined

변수 호이스팅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var와 달리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console.log(foo); // RefereceError: foo is not defined
let foo;

변수 선언 이전에 값을 참조하게 되면 let의 경우 참조 에러가 발생한다.
var의 경우 호이스팅으로 선언과 초기화가 함께 진행되어 자동적으로 처음에 undefined가 할당되지만,
let의 경우 선언 단계 와 초기화 단계가 분리되어 진행된다.
즉,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 단계가 먼저 실행되지만 초기화 단계는 변수의 선언문에 도달했을 때 실행된다.
따라서,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의 경우 호이스팅으로 인해 블록 스코프의 시작지점에 선언은 되어 있지만 값을 참조할 수 없고 초기화 지점부터 값을 참조할 수 있는데 스코프의 시작점과 초기화 지점 사이를 일시적 사각지대(Temporal Dead Zone) 부른다.

자바스크립트는 es6에 도입된 let, const를 포함해 모든 선언을 호이스팅한다.
하지만, es6에 도입된 let, const, class를 사용한 선언문은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전역 객체와 let

var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와 전역 함수, 선언하지 않은 변수에 값을 할당한 암묵적 전역은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가 된다.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를 참조할 때 window를 생략할 수 있다.

var x = 1;
console.log(window.x); // 1
console.log(x); // 1

y = 2;
console.log(window.y); // 2

function foo() {}
console.log(window.foo); // f foo() {}

하지만, le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연 변수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아니다. 따라서, window를 통해 접근 할 수 없다.
let 전역 변수는 보이지 않는 개념적인 블록(전역 렉시컬 환경의 선언적 환경 레코드)내에 존재하게 된다.

3. const 키워드

const 키워드는 상수를 선언하기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반드시 상수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const 키워드는 let키워드와 대부분 동일한 특징을 가진다.

선언과 초기화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반드시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문법 에러(SyntaxError)가 발생한다.

재할당 금지

var, let의 경우 재할당이 자유로우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된다.

const variable = 1;
variable = 2; // Error!

상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 원시 타입의 값은 변경 불가한(immutable) 값이므로 재할당 없이 값을 변경할 수 없다. const는 재할당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변수의 값을 변경할 방법이 없고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const 키워드를 상수를 표현하는데 사용한다.

상수는 상태 유지와 가독성, 유지보수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수의 이름은 대문자로 선언해 상수임을 명확히 나타낸다. 여러 단어로 이뤄진 경우 언더스코어로 구분해서 스네이크 케이스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0.1을 단순히 사용하게 될 경우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 상수 TAX_RATE 를 사용하게 되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해 지고
// 변경하게 될 경우 선언문의 값을 변경해 유지보수도 편리하게 해준다.
const TAX_RATE = 0.1;

const 키워드와 객체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없지만, 객체를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있다.
객체 타입의 경우 기본적으로 값의 재할당 없이 변경 가능한(mutable) 값으로 직접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const person = {
    name: 'Lee'
};

person.name = 'Kim';
console.log(person); // {name: 'Kim'}

var vs let, const

변수 선언에는 기본적으로 const를 사용하고 let은 재할당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var의 경우 es6 사용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 es6 사용한다면 var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는다.
•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let 키워드를 사용한다. (변수의 스코프는 최대한 좁게 만든다)
• 변경이 발생하지 않고 읽기 전용으로 사용하는 원시 값과 객체에는 const 키워드를 사용한다.